'베테랑' 보겔송, MIN 구단과 합의하에 방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22 08: 40

‘베테랑’ 라이언 보겔송(39)이 구단과 합의하에 방출당했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가 라이언 보겔송을 방출했다. 방출은 보겔송이 먼저 요청해 구단이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보겔송은 겨우내 미네소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빅리그 복귀를 노렸다. 보겔송은 5경기 중 2경기 선발 출전했으나 8⅔ 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평균자책점 7.27로 부진했다.

빅리그 로스터 합류가 어려워진 보겔송은 구단과 합의를 통해 방출을 요청했다. 자유계약(FA)신분이 된 보겔송은 다른 메이저리그 팀을 찾을 전망이다.
보겔송은 2000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데뷔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투수이다. 2006시즌 이후 방출당해 잠시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와 오릭스 버팔로즈 소속으로 활약했다.
보겔송은 2011시즌 미국으로 돌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체결했다. 보겔송은 2011시즌과 2012시즌 2년 연속 10승에 성공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통산 289경기에 등판해 61승 7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 중이다. /mcadoo@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