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일본-미국 4강전, 스가노-로어크 선발 대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22 09: 45

일본과 미국 4강 라인업이 공개됐다.
일본과 미국 두 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7 제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을 가진다.
전날 열린 4강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가 네덜란드를 꺾고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WBC 결승전은 2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야구 강국을 자처하는 두 나라로서는 결승 진출울 위해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이날 일본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영건 스가노 도모유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스가노는 지난 시즌 요미우리 소속으로 25경기 선발 출전하여 10승 11패, 평균자책점 1.91, 183⅓이닝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매서운 화력을 자랑하는 일본은 야마다 데쓰토(지명타자)-기쿠치 료스케(2루수)-아오키 노리치카(우익수)-쓰쓰고 요시모토(좌익수)-나카타 쇼(1루수)-마쓰다 노부히로(3루수)-아키야마 쇼고(중견수)-고바야시 세이치(포수)로 나선다. 일본은 이번 대회 3홈런을 기록 중인 쓰쓰고와 나카타의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도미니카를 꺾고 4강에 합류한 미국은 태너 로어크가 일본전 선발투수로 나온다. 로어크는 지난 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34경기 동안 16승 10패, 평균자책점 2.83, 210이닝을 기록했다.
미국은 1번 이안 킨슬러(2루수) - 아담 존스(중견수) - 크리스티안 옐리치(좌익수) - 놀란 아레나도(3루수) - 에릭 호스머(1루수) - 앤드루 매커친(우익수) - 버스터 포지(포수) -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 - 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로 경기에 임한다. 도미니카전과 비슷한 라입업으로 포수만 조나단 루크로이에서 포지로 교체됐다. 미국은 지난 도미니카와 경기에서 부진하던 스탠튼과 매커친이 살아났다. /mcadoo@osen.co.kr
[사진] 다저스타디움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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