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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락스 강현종 감독의 자신감, "서머 시즌은 스프링과 다르다"

[OSEN=고용준 기자] "이 정도로 만족할 수 없죠. 서머에는 팀 분위기와 실력이 지금 보다 더 나아질 겁니다."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한 발 물러선 줄 알았는데 다시 한 번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싸움에서 조연이 될 마음은 없어 보였다. 지난 21일 bbq전을 승리한 직후 강현종 락스 감독은 락스 타이거즈가 서머 스플릿에서는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될거라는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락스 타이거즈는 지난 2년간 동고동락했던 주요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모두 흩어지는 사실상 '공중분해' 되면서 새 시즌을 맞았다. 당연히 출발도 좋지 못했다. 시즌 세 번째 경기였던 SK텔레콤전부터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하위권으로 주저앉았다. 지난달 19일 bbq전을 시작으로 승수 쌓기에 나섰지만 1라운드를 3승 5패로 마무리했다.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어우러지지 못한 결과였다.

하위권을 전전하는 상황에서도 강현종 감독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강현종 감독은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팀에 맞는 그림을 찾기 위해서 느려보이지만 확실한 빅피쳐를 그리고 있었다. IEM 월드챔피언십 결승 좌절 이후 국내에 돌아와서도 3연승을 내달리면서 4연승으로 팀을 하위권에서 탈출시켰다.


2라운드부터 팀에 가세한 '마이티베어' 김민수가 잘 녹아들면서 어린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시너지가 나오기 시작했다. 팀원들도 팀 게임의 수준을 시즌 초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원거리딜러 '상윤' 권상윤은 "시즌 초반 팀적인 이니시에이팅 부족으로 진 애쉬 같은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하는 챔피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제는 팀 호흡이 올라가면서 나 또한 다른 원딜 챔피언들에 대한 실력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달라지고 있는 락스 타이거즈를 알렸다.

선수들이 바로 강현종 감독의 믿는 구석이었다. '샤이' 박상면-'마이티베어' 김민수의 침착함과 운영능력이 '미키' 손영민 '상윤' 권상윤 '키' 김한기의 속도와 절묘하게 어우러질 수 있는 강 감독의 계산이 맞아 떨어진 셈이다. 길게 보면 '린다랑' 허만흥과 '성환' 윤성환도 자연스럽게 더 단단해지면서 팀이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충분한 동력이 된다고 강현종 감독은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아울러 지난해 아프리카 프릭스에 얻는 '경험' 역시 강현종 감독이 생각하는 근거 중 하나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스프링 시즌 2라운드 7승 2패로 치고 올라오면서 단숨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강현종 감독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팀은 자연스럽게 올라올 수 있다"라고 자주 이야기하고는 했다.

지난 21일 경기에서도 강현종 감독이 이끄는 락스는 '키' 김한기를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하는데 성공했다. 강 감독은 "에버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한기를 지난 1라운드에서 상대가 집중적으로 공략했는데, 이번에는 한기가 그 점을 역이용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중요하지만 지금은 부담감을 떨치면서 우리 실수를 줄이는데 주력해야 할 시점이다. 진짜 승부는 서머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활짝 웃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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