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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MS, 업계 표준화 위한 첫 합작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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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어도비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어도비 서밋 2017(Adobe Summit 2017)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으로 기업의 소비자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된 합작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어도비는 지난해 9월 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Dynamics 365, 파워 BI 등을 활용해 크로스채널 경험 및 캠페인 관리에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마케팅, 세일즈 및 서비스 데이터 언어의 업계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머신러닝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시간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를 이끌어내는 시맨틱(semantic) 데이터 모델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런 모델은 데이터 구조의 표준화를 이룸으로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보다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베이 파라스니스(Abhay Parasnis) 어도비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는 “고객들이 브랜드와 소통하며 가지는 기대 수준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고객을잃지 않으려면 해당 브랜드만이 창출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일즈, 마케팅, 고객 관리 솔루션을 기반으로 브랜드들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관계 구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캇 거스리(Scott Guthrie)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양사의 통합된 기술력을 통해 기업들이 비즈니스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을 혁신해 브랜드가 필요로 하는 통찰력과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는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와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매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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