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6일 티오프, 김효주 장하나 출전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3.22 10: 45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국내 개막전이 될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오는 6일 개막한다.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나흘간 총상금 6억 원(우승상금 1억 2,000만 원)을 놓고 120명(KLPGA 소속 프로 및 초청 선수)의 선수들이 불꽃 경쟁을 펼친다.
올해 대회는 2008년부터 롯데마트가 후원해 온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승계해 롯데렌탈(대표 표현명)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연다. 디펜딩 챔피언 장수연을 비롯해 2017년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해림과 이승현, 배선우, 김민선5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한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롯데 소속의 김효주도 본 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 지난 12월 ‘현대자동차 중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올해 LPGA 투어 첫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공동 9위, ‘혼다 LPGA 타일랜드’을 공동 14위로 마쳤다.
ISPS 한다 위민스 호주 오픈 우승자인 장하나도 출전을 결정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경기 외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갤러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퍼팅 이벤트’와 함께 대회장에는 신차 장기렌터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차를 직접 보고 상담할 수 있는 ‘신차장 프로모션 부스’가 운영된다. 롯데렌터카를 이용해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게도 캐디톡, 렌터카 무료이용권, 골프우산, 골프공 등의 경품을 즉석 추첨으로 선물한다.
18번홀에는 ‘신차장존’이 설치되며, 18번 홀 티 샷이 지름 12m의 원형 ‘신차장 존’에 안착할 경우 선수들에게 1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에게는 2018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이 주어지며, 주최사인 롯데렌터카는 출전권은 물론, 항공권, 숙박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코올리나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2017년 KLPGA 투어는 국내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포함해 31개 대회, 총상금 약 209억 원 규모로 한 시즌을 치른다. /100c@osen.co.kr
[사진]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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