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번 DH 선발출전...3타수 무안타 부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22 12: 45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부진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날 텍사스는 딜라이노 드실즈(좌익수) - 추신수(지명타자) -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 마이크 나폴리(1루수) - 노마르 마자라(우익수) -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 -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가 출전했다. 선발은 콜 해멀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한 대부분의 선수가 복귀해 베스트 라인업을 꾸렸다.

추신수는 1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1루수 수비에 막혀 무산됐다. 4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1사 2루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2루 땅볼을 쳐내 진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임스 실즈 상대로 철저하게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9회말 타석에서 대타 프레스톤 벡과 교체됐다.
9회말 화이트삭스가 텍사스를 3-1로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한 제임스 쉴즈가 6이닝 동안 안타 3개만을 내주며 삼진 6개를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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