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아처 상대로 적시타 포함...1안타 1볼넷 (종합)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23 09: 07

 김현수가 안타와 볼넷 하나씩을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볼티모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7시5분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 홈경기를 가졌다. 김현수는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에 볼넷 하나로 12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나갔다. 김현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를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1번 타자 아네우리 타바레즈(중견수) - J.J. 하디(유) -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우익수) - 페드로 알바레스(지명타자)- 크리스 존슨 (3루수)- 김현수 (좌익수) - 케일럽 조셉(포수) - 로베르토 안디노(2루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유망주 크리스 리.
이에 맞서는 탬파베이 선발 투수는 '에이스' 우완 크리스 아처였다. 아처는 원래 L.A로 건너가 WBC 결승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마커스 스트로먼이 대신 선발로 나오면서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하게 됐다.
김현수는 2회말 2사 2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다. 아처를 상대로 좌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루 주자 알바레스가 홈으로 들어오며 1타점을 기록했다.
4회말 알바레즈의 2점 홈런 이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침착하게 볼을 골라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나 후속 타자들이 모두 불발에 그치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6회말 2사에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7회초 수비에서 조이 리카드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현재 볼티모어와 탬파베이는 7회초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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