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미국 톱타자 킨슬러, 루고에 선제 2점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3.23 11: 09

미국이 이안 킨슬러(34,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미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2017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푸에르토리코와 결승전을 가진다. 전날 일본을 상대로 신승을 거둔 미국은 결승전에서는 선취점을 얻어내며 기분좋은 시작을 가져갔다.
미국은 푸에르토리코는 선발 뉴욕 메츠 소속 세스 루고를 상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3회 9번타자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가 끈질긴 승부 끝에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미국은 이어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안 킨슬러가 2번째 공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홈런을 쳐내 선취점을 얻었다.

세스 루고는 2차 라운드 미국과의 경기에서도 홈런 2개를 맞으며 약한 모습을 보인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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