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성장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앞세워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TOP 3' 진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23 12: 16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넷마블이 세계적인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로 자리잡고 있다. 넷마블이 드디어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 매출 인덱스 TOP3에 진인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앱 통계 분석 사이트 앱애니가 발표한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총합 글로벌 게임 회사·앱 매출 인덱스(2017년 2월)'에서 3위에 올랐다.
넷마블의 글로벌 매출 순위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출시된 지난 12월부터 매달 상승해왔다. 텐센트(1위), 넷이즈(2위)를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리니지2 레볼루션’도 지난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글로벌 매출 상위 모바일 게임’ 2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첫 달 2,060억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한 후 꾸준히 양대 마켓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넷마블은 이달 초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17’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북미 등 빅마켓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 중이라고 공개해 해외에서도 흥행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넷마블은 최근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카밤을 인수하고 ‘펜타스톰’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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