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바다 "신랑 고마워, 행복한 가정 만들자"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23 13: 13

가수 바다가 떨리는 결혼 소감을 밝혔다. 
23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의 결혼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바다는 흰 드레스를 입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했다. 그녀의 뒤로는 '결혼 선배'이자 SES 동료였던 유진과 슈가 하늘색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올라와 자리를 함께 했다. 

바다는 결혼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행복하다. 축하를 위해 와주신 취재진에도 감사하다"고 답하며 벅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을 향한 메시지를 부탁하자, 바다는 "신랑 고마워. 바다라는 이름처럼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때로는 조용히 당신의 얘기를 들어주는 좋은 친구이자 연인이 되겠다. 우리 행복한 가정 만들어보자"라고 답했다. 
한편 바다는 지난해 초부터 교제해온 9세 연하의 사업가 연인과 결혼한다. SES 유진과 슈는 기자회견 참석은 물론 축가도 함께 부르며 의리를 지킨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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