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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이란, 카타르 1-0 꺾고 A조 선두 질주...한국과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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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이란이 카타르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면서 A조 선두를 질주했다.

이란은 24일 오전 (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 카타르 원정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메흐디 타레미가 결승골을 넣었다. 

4승2무가 된 이란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승점 14점이 되면서 전날 중국에 패한 한국(3승1무2패 승점 10)과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카타르는 1승1무4패(승점 4)째를 당하면서 최하위로 밀려났다.

카타르는 안방 이점을 살려 전반 시작부터 이란에 밀리지 않는 파상 공세를 펼쳤다. 카타르의 강력한 공세에 이란은 거친 수비로 맞대응했다. 6분 밀라드 모하마디가 옐로 카드를 받았다.

먼저 기회를 잡은 쪽 카타르. 22분 프리킥을 얻은 카타르는 타바카가 오른발로 감아차면서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이란 골 포스트 왼쪽을 비껴가면서 기회를 날렸다. 1분 뒤 다시 프리킥을 얻은 카타르의 타바카는 페널티박스 정면 오른쪽에서 다시 한 번 슈팅을 날렸지만 이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의 가슴에 안기면서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이란도 28분 사르다르 아즈문이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을 날리면서 반격에 나섰다. 4분 뒤인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막히면서 득점 찬스를 살리지는 못했다. 전반은 득점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 이란의 공세에 드디어 카타르의 골문이 열렸다. 후반 7분 정면에서 찔러주는 패스를 받은 메흐디 타레미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선취골을 뽑아냈다. 이란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알리레자 자한바크슈와 사르다르 아즈문이 연달아 슛을 날리면서 계속 카타르의 문전을 위협했다.

이란은 20분 카림 안사리파드 대신 바히드 아미리, 후반 34분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를 빼고 오미드 에브라히미 등 공격수 대신 미드필더를 그라운드에 투입해 허리를 강화했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진 가운데 카타르가 막바지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이란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경기가 끝이 났다. / scrapper@osen.co.kr

▲A조 경기 결과(23, 24일)
중국 1-0 한국
시리아 1-0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0-1 이란 

▲A조 순위(24일 현재)
순위  팀   성적         승점
1   이란 4승2무        14점
2   한국 3승1무2패    10점
3 우즈베키스탄 3승3패 9점
4   시리아 2승2무2패   8점
5   중국   1승2무3패   5점
6   카타르 1승1무3패  4점

[사진] (위) 타레미 (아래 왼쪽) 마즈문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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