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윗, 오늘 감성발라드 ‘사랑이 변하니’ 공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3.24 09: 37

혼성듀오 어쿠스윗이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를 통해 감성 발라드를 들려준다.
어쿠스윗은 신곡 ‘사랑이 변하니’ 음원을 24일 정오 공개한다. 이번 곡은 이별을 주제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랫말을 특유의 담백한 음색으로 담아냈다.
‘사랑이 변하니 / 너에겐 쉬웠니 / 어떻게 그러니 / 난 전부였는데’라고 연인과 이별의 상황을 그린 노래는 ‘내 귀엔 너만 들리고/ 온종일 너만 그리다/ 지쳐 잠드는 못난 사람이 나야’라며 안타까움으로 이어진다.

이 곡은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빛나라 은수’ ‘막돼먹은 영애씨’ 등의 OST에 참여한 메이져리거가 어쿠스윗의 감성 보컬과 부합하는 곡으로 기획해 작사와 작곡 전반에 걸쳐 작업을 마쳤다.
천다성과 서주리를 멤버로 해 2015년 ‘들어봐요’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어쿠스윗은 KBS ‘올댓뮤직’, MBC ‘소풍’ 등 음악 프로그램 출연과 여러 공연 무대에서 완성도 있는 음악을 들려주며 음악적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여자의 비밀’ ‘막돼먹은 영애씨’ ‘좋은 사람’ ‘다시 시작해’ 등의 드라마를 통해 OST를 선보인 후 지난 1월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도 가창자로 참여하며 실력파 혼성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 극본 김미정 이정대)는 6, 70년대를 배경으로 시대의 비극이 빚어낸 아픈 가족사를 딛고 피보다 진한 정을 나누는 세모녀의 가슴 시린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승아, 김주영 등이 주연 활약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감성적인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혼성 어쿠스틱 듀오 어쿠스윗의 ‘사랑이 변하니’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사랑과 갈등의 느낌을 전해주며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밝혔다. /misskim321@osen.co.kr
[사진]더하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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