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5선발 리허설' 구창모, 5이닝 무실점 쾌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24 14: 42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마지막 5선발 리허설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구창모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창모의 1회는 깔금했다. 선두타자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고 앤디 번즈를 우익수 뜬공, 손아섭을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 역시 선두타자 이대호를 1루수 뜬공, 최준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사후 강민호에 좌익선상 2루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2루로 향하던 강민호를 좌익수 권희동이 정확한 송구로 2루에서 저격했다. 공수 교대.
3회에는 선두타자 김문호를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신본기에 중전 안타를 내주며 1사 1루가 됐다. 이후 문규현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전준우에 볼넷을 허용하긴 했지만 번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4회 중심 타선을 맞이해서는 선두타자 손아섭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대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손아섭을 견제로 잡아내 2사 주자 없는 상황을 맞이했지만 최준석을 볼넷 출루시켰다. 2사 1루에서 강민호는 삼진으로 솎아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구창모는 김문호를 좌익수 뜬공, 신본기를 유격수 땅볼, 문규현을 삼진으로 솎아내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구창모는 마운드를 내려갔다. NC는 1-0으로 앞선 6회말 투수를 이형범으로 교체했다./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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