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양상문, "임찬규 잘 버텼고, 타선 칭찬한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3.24 16: 12

당근과 채찍 대신 당근 두 개만을 들고 나왔다.
LG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 시범경기를 10-6으로 승리했다. 6홈런을 때려낸 타선의 장타 본능이 매서웠다. 반면 선발 임찬규는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양상문 감독은 타선을 칭찬하는 동시에 임찬규를 격려했다. 경기 후 양 감독은 "임찬규가 경기 초반 제구가 조금 안됐다. 그런데도 나름대로 본인이 맡은 이닝을 잘 끌고 갔다"라며 임찬규를 격려했다. 이어 "타자들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남은 두 경기, 좋은 감각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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