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아쉬운 이정철, "상대도 우리도 안 좋아서 더 아쉽다"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인천, 최익래 기자] "상대도 우리도 안 좋았다. 그래서 아쉽다. "

IBK기업은행은 24일 계양체육관서 열린 흥국생명과 '2016-2017 NH농협 V-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서 풀세트 접전 끝에 분패했다.

경기 후 만난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들쑥날쑥했다. 상대도 그리 좋은 내용이 아니라 더욱 아쉽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결정적일 때 한두 개가 떨어졌다. 사실 그 한두 개로 경기 후반 승부가 갈린다. 사실상 3~4점짜리 역할을 한다. 그런 부분에서 주포의 활약이 아쉬웠다"라며 답답함을 토했다. 이정철 감독은 

이 감독은 특히 '주포' 리쉘에 대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다 힘들다. 주 공격수에게 올라갔을 때 세트를 가져올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줘야 한다"라며 "여태까지는 그런 점을 잘해줬는데 아쉽다. 오히려 더 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큰 경기에서 떨어졌다. 체력적으로 문제도 없었을 텐데 답답했다. 5세트도 리쉘이 잘해줬다면 듀스까지는 갔을 거다"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좋아질 거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거듭 아쉬움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원정까지 와서 잘해줬다. 그래서 아쉽다. 우리도, 상대도 좋은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낚아채지 못했다"라고 되풀이했다.

이 감독은 "첫 경기는 패했지만 2차전 승리하고 홈으로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ing@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