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픽] '무차별 공격' 스페인, 프랑스전 앞두고 예열 완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25 06: 37

'무적함대' 스페인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끊임없는 공격을 펼치며 자비없는 승부를 선보였다.
스페인은 25일(한국시간) 스페인 히혼 엘 몰리뇨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 G조 5라운드 경기서 이스라엘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G조 선두를 이어갔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G조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페인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3승 1무 승점 10점으로 이탈리아와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4경기 동안 스페인은 15골을 터트렸고 실점은 1실점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공수에 걸쳐 완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비록 약체인 이스라엘과 경기였지만 스페인은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디에구 코스타를 시작으로 티아구 알칸트라, 다비드 실바, 이니에스타, 호르디 알바 등을 출전 시켜 이스라엘과 맞섰다.
스페인은 경기 시작고 함께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3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실바가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섰다. 선제골을 빠르게 터트린 스페인은 추가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추가골은 쉽게 터트리지 못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이스라엘을 몰아쳤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스페인은 전반 추가시간 한 골 더 터트렸다. 비톨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방어에 막혔지만 뒤로 흐르며 골대로 흘러 들어갔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스페인은 후반 6분 코스타가 티아고 알칸타라 패스를 받아 추가 득점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3-0으로 달아나며 다득점을 예고했다.
스페인은 후반 중반이 되자 주력 선수들을 교체했다. 부상 방지를 위한 결정이었다. 스페인은 후반 18분 알칸타라 대신 코케를 내보냈고 20분에는 이니에스타 대신 이스코를 투입했다.
스페인이 여유를 부리자 이스라엘이 한 골 만회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이스라엘은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리오르 라파엘로프는 골대 맞고 튀어 나온 볼을 재차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내며 후반 31분 3-1을 만들었다. 
하지만 스페인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이스코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리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끊임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다득점이었지만 만족하지 못할 결과였다. 그만큼 스페인의 공격은 계속됐고 무적함대의 행보는 계속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