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도봉순’ 박형식, 눈빛+목소리가 다한 설렘유발자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25 10: 30

배우 박형식이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자신의 인생작을 갱신했다. 박형식은 매회 달달한 눈빛과 대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많은 이들의 ‘인생 남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박형식의 멋짐과 설렘이 폭발했다. 위험에 빠진 봉순(박보영 분)을 끌어안고 대신 칼을 맞는 장면에서는 ‘상남자’의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풍겼고, 봉순을 바라보는 꿀 떨어지는 눈빛은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한 봉순 앞에서만 아프다고 애교 섞인 엄살을 부리는 모습은 귀여움과 엄마미소를 자아냈다.
박형식은 어찌 보면 애매할 수 있는 안민혁이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더욱 매력적이게 그려냈다. 특히 박형식은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별 것 아닌 장면도 특별하게 만들어내며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다른 남자 그렇게 보지 마라”, “네가 다치는 게 싫어서 그래” 등 자칫 유치하게 들릴 수 있는 대사들도 박형식은 진심을 담아 담백하게 표현하며 깔끔하게 소화했다. 또한 그는 매회 봉순을 향한 달달한 눈빛으로 민혁과 봉순의 더딘 로맨스 진도에 애타는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둘 중 한 사람이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거야”라는 달달한 대사로 봉순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간접 고백하는 모습은 박형식의 눈빛과 목소리가 다 한 장면이라는 반응이 쏟아지며 이제는 두 사람의 로맨스를 보여 달라는 시청자들의 청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방송 말미 드디어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제는 두 사람의 달달한 쌍방 로맨스가 시작되며 박형식과 박보영의 본격적인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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