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무안타-박병호 결장’ MIN-BAL 무승부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3.25 10: 58

김현수(30·볼티모어)와 박병호(31·미네소타)의 두 번째 맞대결이 불발됐다.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볼티모어와 미네소타는 25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5-5 무승부로 마쳤다. 김현수는 5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지만 박병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7푼7리에서 2할6푼으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1회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어빈 산타나를 상대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3회 2사 1·2루 찬스에서는 산타나에게 삼진을 당했다.

5회 2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결과는 2루 땅볼이었다.
박병호는 결장했다. 케니 바르가스가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했고 그가 부상으로 빠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투입됐다. 주전급 멤버로 꾸려진 라인업이라 그의 결장은 아쉬운 부분.
한편, 볼티모어는 2-5로 뒤진 7회 트레이 만시니의 동점 3점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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