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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톡톡] '5주 프로젝트' 아이유가 예고한 차트 장기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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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돌아온 '음원퀸'의 힘이 대단하다. 24일 첫 번째 선공개곡을 시작으로 약 5주에 걸친 대규모 프리 릴리즈(PRE-RELEASE) 프로젝트를 가동한 아이유가 예고하는 차트 장기집권이다. 

아이유가 24일 공개한 신보의 선공개곡 '밤편지'는 발매 한 시간 이후부터 대부분의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며 결국 퍼펙트 올킬을 이뤄냈다. 2월부터 시행된 음원개편에도 영향을 받지 않으며 지붕킥을 몇 번이나 달성했다.

이런 아이유의 1위는 빈집털이나 '반짝'의 모습이 아니다. 이미 국내 대표 음원강자로 군림 중인 아이유의 노래들은 '롱런'이 큰 특징이기도 하다.

더욱이 본격 컴백 전 선 공개로 분위기를 잡는 약 5주에 걸친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한 달 이상 아이유의 음원 붙박이 현상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 컴백 가수들에게는 확실히 긴장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밤편지'는 서정적인 기타선율과 아이유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슬픔 어린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포크발라드. 아이유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아이유의 색깔을 더욱 확실시하는 예민하고 서정적인 정서가 돋보이는 노래이지만 앨범의 색깔 자체를 가늠하기에는 어렵다. 

아이유는 지난 2015년 10월 앨범 '챗셔(CHAT-SHIRE)'를 발매하며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바다. 특유의 서정성에 실험적 시도를 한 모습이 역력했다. 예술의 도덕적 잣대 문제까지 가져 온 논란 속에서도 돋보였던 것은 아이유의 자신감이었다. 흔들림 없는 뮤지션인 그가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게 되는 이번 음반에서는 무엇을 얘기하고 어떻게 들려줄 지 궁금증을 높인다.

아이유는 이번 음반에서 이미 알려진 혁오를 비롯해 다양하고 실력있는 뮤지션들과 협업을 했으며 다양한 시각의 작업을 펼쳐보인다는 전언이다.

오는 4월 7일 두 번째 선공개곡을, 4월 21일 정규 4집을 발표한다. / nyc@osen.co.kr

[사진]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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