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타선이 조금씩 감을 찾아가고 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3.25 16: 55

김한수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삼성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강한울의 결승타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긋지긋한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선발 우규민은 3이닝 4실점(7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흔들렸으나 타자들은 모처럼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4연패 탈출에 이바지했다. 특히 구자욱은 3루타 2개를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고 이승엽 또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한수 감독은 경기 후 "그동안 침체됐던 타선이 조금씩 감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오늘 투타 모두 집중력을 유지하며 좋은 경기를 해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26일 넥센과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