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뻔뻔한 장용, 사기꾼 이상숙에 넘어가나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25 23: 06

 '우리 갑순이' 장용이 꼼짝없이 사기에 당할 위기에 처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는 꽃님(이상숙 분)에게 바져서 이혼하자고 말하는 신중년(장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기자(이보희 분)와 여봉(전국환 분)은 다시 재회했다. 여시내(김혜선 분)는 기자에게 죽기전에 여봉을 만나달라고 부탁했다. 기자는 아들과 며느리를 속이고 여봉 간호에 나섰다. 시내는 여봉과 기자를 반대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기자에게 여봉과 결혼해 달라고 부탁했다.

조금식(최대철 분)은 신재순(유선 분)에게 신중년(장용 분)과 인내심(고두심 분)의 진심을 전했다. 금식은 재순 실종 당시 중년과 내심의 동영상을 보여줬고, 재순은 눈물을 보였다. 
금식은 결혼할 뜻이 없는 재순을 도발했다. 금식은 재순에게 "약 오르면 나 잡아라"라며 재순을 껴안았다.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은 폐업 사실을 감추기 위해 거짓 임신을 연기했다. 갑순은 갑돌에게 돈이 없어서 애를 낳을 수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 갑순은 중년과 내심에게도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신세계(이완 분)는 정만주(유세례 분)과 결혼을 앞두고 인내심(고두심 분)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세계는 내심에게 "괜히 힘 빼지 말라"고 부탁했다. 
중년은 사기꾼인 꽃님에게 점점 더 빠져들었다. 중년은 꽃님을 집까지 데려왔다. 꽃님과 함께 있는 모습을 내심(고두심 분)에게 들켰다. 
화가 난 내심은 중년에게 이혼 하자고 했다. 중년은 뻔뻔하게 서류정리까지 하자고 말했다. 중년은 "갑순이 결혼할 때까지 미뤄둔 것이 이렇게 됐다"고 화를 냈다. 갑순과 세계는 두 사람이 이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중년은 한밤중에 찾아온 꽃님에게 변호사 비용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에 중년은 꽃님에게 "얼마면 돼"냐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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