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미나 "세정은 금손...제가 만지면 다 망가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3.26 00: 03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구구단 세정과 미나가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는 하이라이트, 구구단 세정&미나, 이상민, 김구라&심용환이 출연해 개인 방송을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구구단 세정과 미나는 주제를 DIY 셀프 인테리어로 정한 것에 "원래 관심이 많았다"고 말하며 "우리는 숙소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제한적이다. 그래서 더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데코릿과 의기투합해 숙소에서 DIY 가구를 만들며 셀프 인테리어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잠에서 깨어나는 듯한 콘셉트로 팬들을 당황하게 했다. 김세정은 일일 MC로 활약했다. 이들은 귀여운 잠옷을 입고 숙소를 공개했다.
세정은 "얼마 전 한 프로그램에 져서 제가 허름한 침대를 쓰기로 했고, 미나는 호화로운 침대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데코릿은 어떻게 불러야 하냐는 두 사람의 질문에 "오빠가 제일 좋긴 하다"고 사심을 드러내면서도 "욕 먹을 거 같으니 쌤이라 불러달라"고 말해 '코리쌤'이란 명칭을 얻었다.
미나는 "세정 언니는 금손인데 저는 만지면 다 망가진다. 저 같은 아이도 할 수 있냐"고 전등갓 만들기에 걱정을 했지만, 코리쌤은 그런 미나를 안심시키며 쉬운 갓 만들기를 가르쳤다. / yjh0304@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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