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 또 SNS에 심경고백 파장…"난 무엇을 더 해야하나"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26 08: 05

그룹 f(x)(에프엑스) 엠버가 SNS에 또 한 차례 의미심장한 심경 고백글을 게재했다.
엠버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5년간 노래를 쓰고 앨범을 만들고 비디오를 제작, 연출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는 뉘앙스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엠버는 "'우리에게는 당신을 위한 시간이 없습니다', 나는 아무 일이 들어오지 않아 매년 몇 주간 집에 있었다. 난 지난 5년동안 노래를 쓰고, 내 앨범을 만들고, 내 비디오를 제작, 연출, 편집했다. 또 제안서를 작성해 마케팅 계획을 발표했다. 팬들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엠버는 "하지만 난 5년 뒤에도 똑같은 답을 받았다. 그들은 아직도 내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한다. 나는 무엇을 더 해야 하냐"라고 밝히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엠버는 지난 14일에도 SNS를 통해 "나는 모든 것을 다 바쳤고, 일을 해결하려 노력했다. 나는 수년간 모든 일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됐지만, 결국엔 계속 무시당하고 상처받고 있다"며 "나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너무 지쳐있다. 이제 그만"이라는 글을 남긴 바 있어, 이번 심경 고백글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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