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춤추는 휴 그랜트'..재탄생한 '러브액츄얼리', 맛보기 공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6 08: 59

단편으로 재탄생 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베일을 벗었다. 
'저스트 자레드'는 25일(현지 시각) 휴 그랜트가 댄스 삼매경에 빠져 있는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14년 만에 단편 클립으로 돌아오는 '러브 액츄얼리'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데이비드 역의 휴 그랜트는 나탈리(마틴 맥커친 분)와 결혼했으며 빌리 맥(빌 나이)는 자선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루퍼스(르완 왓킨슨 분)는 보석이 아닌 장난감을 팔고 있으며 제이미(콜린 퍼스 분)와 오렐리아(루시아 모니즈 분)는 여전히 여행 중이다. 

샘(토마스 생스터 분)은 폭풍 성장했고 다니엘(리암 니슨 분)은 아들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고. 마크(앤드류 링컨 분)와 피터(치웨텔 에지오포), 줄리엣(키이라 나이틀리 분)은 또 다른 스케치북 이벤트를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 25일에 열리는 '레드 노즈 데이'를 기념해 '러브 액츄얼리'가 10분 정도 분량의 단편 영화로 재탄생됐다. '레드 노즈 데이'는 영국과 미국에서 열리는 전 국민 자선모금 행사다. 빨강 코 소품을 활용해 서로에게 웃음을 전하고 수익금을 걷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뜻깊은 행사를 위해 14년 만에 '러브 액츄얼리' 팀이 뭉친 셈. 다만 엠마 톰슨과 고인이 된 알린 릭먼은 출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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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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