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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이승엽, 개막전 1루수 선발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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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서정환 기자] 마지막 시즌을 뛰는 ‘라이언킹’ 이승엽(41, 삼성)이 개막전 선발 1루수로 출전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맞아 2017 타이어O뱅크 프로야구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경기 전까지 2승8패1무로 최하위로 처져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한수 삼성 감독은 “시범경기 11경기를 하면서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오키나와서 좋았는데 어제 조금 올라왔다. 오늘 잘 마무리 하겠다. 어차피 시즌을 대비하는 것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시즌 구상에 대해 고민 중이다. 선발투수도 마찬가지. 그는 “고민하고 있다. ‘활기차게 야구하자’고 이야기했다. 꼭 도루를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3루타를 줄 것도 2루타로 막자는 것”이라며 ‘빠른 야구’를 주제로 삼았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러프가 기대된다. 어린 투수들도 엔트리에 많이 들 것이다. 1군서 많이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시즌을 치르는 이승엽의 개막전 기용도 관심거리다. 김 감독은 “이승엽이 아직 죽지 않았다. 요즘 러프보다 좋다. 좋은 선수가 개막전에 뛰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라며 개막전 1루수 출전을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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