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장' BAL, TOR에 2-1 신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3.27 04: 34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승리를 챙겼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김현수는 토론토 좌완 에이스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선발로 등판하자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대신 조이 리카드가 1번 좌익수로 그 자리를 채웠다.

볼티모어는 리카드(좌익수)-크레익 젠트리(중견수)-페드로 알바레즈(우익수)-트레이 만시니(1루수)-크리스 존슨(3루수)-자니 지아보텔라(지명타자)-챈스 시스코(포수)-로버트 안디노(2루수)-폴 야니쉬(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볼티모어가 1회 선취점을 냈다. 1사후 젠트리의 볼넷과 2루 도루로 기회를 잡았다. 알바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만시니가 볼넷으로 기회를 2사 1,2루로 이어갔고 존슨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토론토도 1회말 곧장 반격했다. 선두타자 멜빈 업튼 주니어의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러셀 마틴의 2루수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제로드 살탈라마키아가 유격수 땅볼을 기록하며 1-1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로 진행됐다. 그러나 8회초 볼티모어는 1사후 라이언 플레허티의 3루타로 1사 3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세드릭 멀린스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2-1의 리드를 잡았다. 
결국 2-1의 리드는 변하지 않았고, 볼티모어는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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