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CWS전 2루타 폭발... 2G 연속 안타(1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3.27 07: 27

황재균(30)의 방망이가 다시 터졌다. 
황재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6회 대수비로 투입, 9회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2루타를 터뜨렸다. 타율은 종전 3할8리에서 조금 올랐다.
8회 메이의 3유간 내야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걷어낸 황재균은 3-2로 앞선 9회 선두타자로 나섰다. 그리고 이날 화이트삭스의 5번째 투수인 우완 블레이크 스미스의 2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 앞까지 날아가는 타구를 날렸다. 펜스 플레이를 의식한 우익수가 이를 정확하게 잡아내지 못해 황재균은 2루까지 달려 나갔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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