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2사사구...타율 0.184 하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3.27 08: 00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범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7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하며 타율이 종전 0.194에서 0.184(38타수 7안타)로 더 떨어졌다. 텍사스는 3-2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지난 26일 지명타자로 출장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16일 클리블랜드전 멀티히트 이후 계속 타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좌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애드리언 벨트레(3루수)-마이크 나폴리(1루수)-루그네드 오더어(2루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추신수(우익수)-노마 마자라(지명타자)-드류 로빈슨(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콜 해멀스였다. 
추신수는 우익수이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후속타자의 안타로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3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2구째 투수 스캇 카즈미르가 던진 공에 맞아 1루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마자라가 아웃되며 추신수가 홈을 밟지는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은 5회말이었다. 추신수는 투수 브랜든 머로우를 상대로 삼구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말 2사 3루에서 다시 등장했다. 추신수는 2구 만에 땅볼로 아웃됐다. 
2타수 무안타의 추신수는 타율이 종전 0.194에서 0.184로 떨어졌다. 다만 두 번의 출루로 출루율은 0.576으로 다소 높아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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