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서인국, 군입대 전 정중하고 아름다운 선물..'함께 걸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27 12: 00

서인국다운 친절한 이별 선물이다.
서인국이 군 입대를 앞두고 27일 정오 신곡 '함께 걸어'를 발표했다. 입대 하루 전 팬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크고 따뜻한 선물이다. 서인국의 감미롭고 아련한 음악으로 팬들과 정중하고 친절하게 나누는 이별 인사이기도 했다.
'함께 걸어'는 서인국이 팬들을 위해 군 입대 전 발표한 선물 같은 곡이다.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가사와 멜로디는 서인국이 직접 써서 더 애잔하다. 서인국의 새로운 감성이기도 하고 군 입대로 잠시 자리를 비우는 그의 빈자리를 채울 최고의 선물이기도 했다. 직접 쓴 가사가 더 애틋하게 다가왔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걷고 있지만은 않아/옆에 가까이서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거야/좋았던 기억만은 아냐/힘들던 기억이 더 많아/울고싶어도 꾹꾹 참았어/계속 널 보면 참아냈어/아직 함께할 추억이 많은데 더 많은데/지금 잠시 떨어져 있을 뿐/너와 난 그 자리에/Always 변함없이/우린 손잡고 이쁜 걸음만/언제나 좋은 일도 슬픈 일도 함께 걸어."
이 곡은 팬들을 위한 서인국의 마음이 진하게 전달되는 곡이라 더 의미 있다. 지난해 12월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됐던 곡인데, 팬들에 대한 서인국의 사랑과 고마움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군 입대를 앞두고 발표한 곡이라 팬들에게도 더 특별한 곡. 애틋하게 서로를 그리는 서인국과 팬들의 모습이 더 사랑스럽다.
서인국은 오는 28일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래서 더 특별하고 오래 기억될 곡이다. /seon@osen.co.kr
[사진]'함께 걸어'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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