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어썸도어, 청송 드라이툴링대회 남녀부문 석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3.27 15: 32

'K2 어썸도어'로 활동하는 클라이머 권영혜, 임형섭, 박도연 선수가 지난 25일 열린 '2017 청송 드라이툴링 시리즈 1차 대회' 일반부 난이도 종목에서 남자부문 1위와 3위, 여자 부문 3위를 차지했다.  
'K2 어썸도어'는 2013년부터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가 스포츠 클라이밍, 카약, 서핑 등의 분야에서 후원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드라이툴링은 겨울철 아이스클라이밍 등반 장비인 아이스바일과 아이젠을 착용하고 인공 구조물을 등반하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청송군이 주최하고 (사)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난이도 경기로 진행 됐으며 청송군 얼음골에서 열렸다. 

 
권영혜, 임형섭. 박도연은 'K2 어썸도어'에서 활동하는 클라이머다.
권영혜(45)는 2017년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로 드라이툴링 난이도 중 세계 최고 난이도 등급인 D15급을 완등한 국내 유일의 선수다. 임형섭(19)은 2017년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예다. 여자 선수로 'K2 어썸도어' 클라이머로 마지막에 합류한 박도연(17)은 2016년 스포츠 클라이밍 속도 국가대표로 리드, 속도, 볼더, 아이스클라이밍 등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 유망주다. 
K2는 지난 2015년부터 권영혜, 임형섭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박도연을 후원하고 있다. K2는 이들 클라이머들에게 연중 제품 지원 및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놀라운, 굉장한' 등의 뜻을 가진 '어썸(Awesome)'과 '아웃도어(Outdoor)'의 합성어인 '어썸도어'는 K2가 2013년부터 다양한 분야의 아웃도어 전문가를 선정,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온 캠페인이다. /100c@osen.co.kr
[사진] K2 어썸도어 임형섭, 박도연, 권영혜(왼쪽부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