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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MVP...김승기 감독상 ‘시상식도 KGC 천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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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서정환 기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GC가 시상식을 독식했다. 

2016-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프로농구는 지난 26일 안양 KGC인삼공사의 창단 첫 우승으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KBL은 오는 30일 4위 울산 모비스 대 5위 원주 동부의 6강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김영환은 페어플레이상과 shot of the season를 받아 2관왕이 됐다. 이승현도 수비 5걸과 최우수수비상, 베스트5까지 받았다. 

가장 돋보인 팀은 정규리그 우승팀 KGC였다. 주장 양희종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수비 5걸에 뽑힌 것이 수상의 시작이었다. 이어 KGC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김승기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전창진 전 감독에 이어 갑자기 지휘봉을 물려받았음에도 2년 만에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승기 감독은 "2년 만에 감독상을 받아 너무 영광이다. 꿈을 많이 꾸었는데 정말로 받게 돼 기분 좋다"면서 눈물까지 보였다. 

베스트5에도 오세근과 이정현이 포함됐다. 두 선수는 MVP를 놓고 집안싸움을 했다. 결국 오세근이 생애 첫 MVP에 올라 대미를 장식했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결과] 

이성구 페어플레이상: 김영환(kt)
기량발전상: 송교창(KCC) 
게토레이 베스트 치어리더팀상: 원주 동부 그린엔젤스 
식스맨상: 정병국(전자랜드) 
수비 5걸: 박찬희(전자랜드), 이재도(kt), 양희종(KGC), 이승현(오리온), 데이비드 사이먼(KGC) 
최우수 수비상: 이승현(오리온)
shot of the season: 김영환(kt)
게토레이 인기상: 김종규(LG)
KBL ALL TIME LEGEND 12: 문경은, 추승균, 이상민, 김주성, 애런 헤인즈, 전희철, 주희정, 현주엽, 조니 맥도웰, 서장훈, 양동근, 허재
특별 공로상: 윤세영 초대 KBL 총재  
감독상: 김승기 감독(KGC)
신인선수상: 강상재(전자랜드)
베스트5: 이정현(KGC), 박찬희(전자랜드), 이승현(오리온), 애런 헤인즈(오리온), 오세근(KGC)
외국선수상: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MVP: 오세근(KGC)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용산=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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