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옥택연 "사제복 강동원? 비교되는 것 자체로 감사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28 16: 27

 2PM 출신 배우 옥택연이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과의 비교에 대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언론시사회에서 옥택연은 ‘아무래도 사제복을 입은 강동원 씨와 비교가 될 것 같다’는 질문을 받고 부끄럽게 웃으며 “강동원 선배님과 비교되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앞서 지난 2015년 강동원은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을 통해 최부제 역을 맡은 바 있다.

이어 옥택연은 “사실 촬영을 할 때는 그런 생각을 하지 못 했었는데 근래에 인터뷰를 하고 영화 홍보를 하면서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제가 입은 사제복이 멋있게 보이려는, 딱 떨어진 옷이라기보다 신부님들이 입으신 스타일이었다. 입을 때마다 멋있게 보이려했다기 보다는 신부님의 역할을 더 제대로 소화하자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옥택연은 ‘시간위의 집’에서 미희(김윤진 분)를 믿어주는 최신부 역을 맡았다.
‘시간위의 집’은 내달 5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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