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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제품에 체험형 이벤트를 입혔더니, 입소문이 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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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캐릭터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이색 체험 마케팅과 엮는다면? 캐릭터와 제품, 그리고 체험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여러 매력적인 아이템을 하나의 이벤트로 모았더니 역시 반응도 좋다고 한다. 

최근 일종의 '종합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브랜드는 올리브영. 올리브영의 자체 메이크업 브랜드 ‘웨이크메이크(WAKEMAKE)’가 한정판 라인 ‘웨이크메이크 X 굴리굴리 프렌즈’ 6종 출시를 기념해 3월 1일부터 ‘4D 레이싱’ 체험 마케팅을 펼친 것. 

웨이크메이크는 체험형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본점'의 콘셉트를 활용해 이번 이색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한다. 3월 한 달간 해당 제품을 산 이들을 대상으로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가상 체험을 하게 했다. '4D 레이싱'이라는 가상 현실 장비를 이용해 아찔한 ‘컬러 질주’를 느끼게 했다. 제품을 ‘발라보는 체험’에서 ‘온 몸으로’ 체험하는 신개념 마케팅인 셈.

‘4D 레이싱’이라는 이색 체험은 예상 외로 반향이 컸다고 한다. 체험 내용이 소셜네트워크(SNS)를 타고 사람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3주간 올리브영 명동본점에서 웨이크메이크의 4D레이싱 체험에 참여한 이가 5,000여 명에 이르며, SNS영상 조회수도 2주만에 2,000건 이상을 기록했다고 한다. 체험자들은 다양한 인증 사진에 컬러질주, 립코스터, 레이싱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짜릿한 감상을 기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강렬한 컬러가 강점인 ‘웨이크메이크X굴리굴리 프렌즈’ 신제품의 특장점과 체험형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본점의 콘셉트를 연결지어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우수한 발색력과 다양한 컬러감과 더불어 귀여운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 제품이라는 소장 가치가 더해지면서 '웨이크메이크 X 굴리굴리 프렌즈’ 는 출시 초반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100c@osen.co.kr

[사진] 올리브영의 4D 체험 레이싱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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