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천화' JIFF 공식 초청…이일화 양동근 레드카펫 밟는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8 17: 57

 이일화 양동근 하용수 주연의 영화 '천화'가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에 공식초청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린다. '천화'는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됐다. 이 부문에는 총 13편의 장편영화와 6편의 단편영화가 선정됐다. 독특한 완성도를 갖춘 영화를 상영하는 장편 부문에선 2004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가능한 변화들'을 연출했던 민병국 감독의 신작 '천화'를 비롯해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델타 보이즈'의 감독 고봉수의 신작 '튼튼이의 모험', 전주에서 제작된 김성준의 '천사는 바이러스', 감성적인 휴먼드라마인 허철의 '돌아온다'와 권보아의 영화데뷔작인 임왕태의 '가을 우체국', 김혜자가 주연한 옴니버스 영화 정인봉의 '길' 등이 있다.
'천화'(제작 맑은시네마)는 성도착증에 빠진 치매노인을 간병하는 한 독특한 젊은 여인과 그 여인에 매료된 불청객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일화는 치매노인을 간호하는 간호사 윤정 역을 맡았다. 양동근은 선천적인 예술 감각과 야생적인 기질을 지닌 불청객 청년 종규 역을 맡았다. 하용수는 요양원의 치매 노인을 연기한다. 정나온은 제주도 카페 주인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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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천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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