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아시아올림픽아카데미센터 건립 구체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29 11: 42

한국체육대학교에 아시아올림픽아카데미센터를 건립하는 안이 속도를 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이희범 위원장은 28일 한국체육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조건’을 주제로 제35기 최고경영자과정(WPTM) 특강을 하는 자리에서 “한체대에서 준비하고 있는 아시아 올림픽아카데미는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올림픽 가치 확산으로 진정한 올림픽 운동이 될 것”이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 한국 문화 홍보 및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관광지로의 브랜드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체대는 이달 초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면서 IOC측과 아시아올림픽아카데미센터 건립문제에 적극적으로 협의, 수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올림픽아카데미센터 건립은 평창동계올림픽 후 기록유산을 체계화하고 아시아에 동계올림픽 운동의 정신을 전파하기 위함으로 IOC, 강원도, 대한체육회,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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