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미수' 김현중 前 여친, 오늘 법정 선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3.30 06: 00

 사기 미수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형사 재판이 오늘 열린다.
30일 오전 10시 50분 서울 동부지방법워에서는 형사4단독 주관으로 A씨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이날 첫 공판으로 A씨가 직접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현중 측 변호인은 A씨가 언론사와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사실과 이런 사실들을 모아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혐의를 들어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1월 법원에 기소했다. 
A씨에 대한 형사재판 결과에 따라서 민사손해배상청구 소송 결과도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김현중은 지난해 8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A 씨와 민사소송 판결에서 1심 승소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원은 16억 원을 배상해달라는 A씨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오히려 김현중 씨에게 A씨가 1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A씨는 1심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 1월 항소심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A 씨는 지난 2014년 김현중의 아이를 가졌지만 그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했다. 이후 합의금을 받고 형사 고소를 취소했지만, 이후 다시 김현중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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