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한 日성인 잡지, 해결책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03.29 15: 38

최근 도쿄 인근의 치바시(千葉市)는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성인 잡지의 표지의 음란한 사진등을 필름으로 가려 판매하게 하는 시책을 빠르면 금년 여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 산업이 발달한 일본에서는 남녀 노소가 이용하는 공공 장소에서의 성인 잡지의 판매가 용인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노골적인 여성의 나체를 표지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올림픽을 앞두고 이러한 잡지들이 해외에서 일본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일본에 대한 잘못된 인상을  줄수 있다는 우려와 아동과 청소년들에 대한 악영향을 염려한 이러한 조치는 먼저 치바시내 세븐 일레븐 12개 점포에서 시범 실시할 예정이다. 유해 도서로 판정된 도서의 표지 부분의 중앙 1/3 부분을 불투명 필름으로 가리는 이러한 시범 조치를 약 2개월간 시범 실시한 뒤 고객의 의견과 잡지 매출등에 대한 영향 평가를 거친 뒤 시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시 당국은 밝히고 있다.

[사진]일본 성인 잡지의 표지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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