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X이준호, 박영규 체포 영장 따냈다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3.29 23: 03

결국에는 해냈다. 남궁민과 이준호가 박영규를 잡아넣을 체포영장 발부를 받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박현도 회장을 잡아 넣으려는 김성룡과 서율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룡(남궁민 분)과 서율(이준호 분)이 박현도(박영규 분) 회장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고소장을 보여주며 박 회장이 각종 혐의를 받게 될 것임을 선전포고한 것.

성룡과 서율, 하경(남상미 분), 남호(김원해 분)은 똘똘 뭉쳤다. 박 회장이 돈을 횡령했다는 것을 밝히고, 뒷선에서 그를 돕는 이가 누군지를 밝히는 것. 또 비자금을 환수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였다.
이 과정에서 성룡과 서율의 호흡이 빛났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대면서도 끈끈한 유대를 보여주며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해나가며 보는 이들의 통쾌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박 회장 측에서 제안한 딜에도 응하지 않고, 오히려 조롱으로 맞대응하며 시원함을 더했다.
박 회장의 아들 박명석(동하 분)도 아버지인 박 회장을 겨누는 일에 동참했다. 탄자니아 페이퍼 컴퍼니 등기 관련해 탄자니아어를 사용해 성룡을 도운 것. 그는 “아버지 위해서 그러는 거다. 저대로 내버려두면 나중에 진짜 통제 안 될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들은 이 과장을 죽이려고 했던 범인의 자백을 받아내는데도 성공한다. 그리고 박 회장의 뒷선을 알아내 그의 뒤를 캐고 협박해 박 회장과의 관계를 끊어낸다.
결국 박 회장의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박 회장은 해외로 도피할 비행기편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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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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