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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산다라박 "롤모델? '리틀 엄정화'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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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진리 기자] 산다라박이 엄정화를 롤모델로 꼽았다.

산다라박은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이봄씨어터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정화 선배님이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음악영화 '원스텝'을 통해 첫 스크린 출연을 물론, 첫 주연 도전에 나선다. '원스텝'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 시현(산다라박 분)과 슬럼프로 인해 자기 삶의 전부였던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지일(한재석)이 만나 음악을 통해 서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산다라박은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은데다, 색청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시현 역을 맡았다.

배우와 가수, 두 가지 모두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다는 산다라박은 "엄정화 선배님이 롤모델"이라며 "선배님은 연기 했을 때 무대의 모습이 생각이 안 날 정도이지 않나. 가수면 가수, 배우면 배우, 그런 모습을 꼭 닮고 싶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리틀 엄정화'가 되고 싶다"며 "정화 언니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 언니만큼은 아니겠지만, 각 분야에서 어색하지 않도록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홀로서기에 나선 산다라박은 연기, 노래로 그야말로 '매력 봉인해제'에 나설 예정. 산다라박은 "훨씬 더 다이나믹해질 것 같다. 그룹 활동 할 때는 개인 활동이 거의 없없다. 누구 하나 튀기보다는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가수 활동에 집중했었다"며 "이제 각자 활동해야 하니까 각자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릴 때부터 만능 엔터테이너가 꿈이었다. 이제는 제꿈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고 싶은 건 하나씩 다 했다. 이제 라디오 DJ 하나 남았다"고 라디오 DJ를 향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타로 라디오를 진행하며 라디오 DJ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는 산다라박은 "제가 밝고 쾌활한 편이라 낮시간대 라디오랑 잘 어울릴 것 같다"며 "라디오는 TV랑 다르게 끈끈한 소통이 있었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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