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나올 현대차 첫 소형 SUV 이름은 'KONA', 하와이 휴양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4.03 08: 12

'현대자동차가 만드는 소형 SUV 이름은 코나.' 현대자동차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모델의 이름을 'KONA(코나)'로 확정발표했다.
동시에 현대차는 3일, 티저 이미지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KONA(코나)의 출시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B세그먼트) SUV 시장에 현대자동차도 본격적으로 뛰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소형 SUV 시장도 2013년 1만 2,000대 수준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0만 7,000대 규모로 성장했다.

현대자동차가 확정한 KONA(코나)라는 이름은 싼타페(Santafe)를 시작으로 투싼(Tucson), 베라크루즈(Veracruz) 등 세계적인 휴양지의 지명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SUV 모델 작명법을 따른 것으로 하와이 빅 아일랜드 북서쪽에 있는 휴양지의 이름이다.
코나는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 예멘의 모카와 더불어 세계 3대 커피로 인정받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의 산지로 유명하며 서핑, 수상스키, 스노클링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를 갖추고 있다. 해양 레포츠의 천국으로 불리는 하와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다.
현대자동차는 '코나'에서 부드럽고 트렌디 느낌과 함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따왔다.
이날 공개 된 공개된 티저 이미지는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전면부 일부 모습이다. LED 광원(光源)이 적용 돼 있고 날카롭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강조 됐다.
현대자동차는 KONA(코나)를 혁신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완성형 SUV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100c@osen.co.kr
[사진] 현대자동차가 개발 중인 소형 SUV 코나의 티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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