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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유도' 지동원, 잉골슈타트전 평점 6.7...구자철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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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아우크스부르크 공격수 지동원이 교체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으로 호평을 받았다.

아우크스는 6일(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서 열린 2016-201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서 잉골슈타트에 2-3으로 패했다.

아우크스는 이날 패배로 승점 29에 머무르며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6위에 머물렀다. 반면 강등권인 17위 잉골슈타트(승점 25)는 승점 3을 추가하며 아우크스를 턱밑 추격했다.

지동원은 후반 21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9분 뒤 박스 안에서 머리를 던지는 투혼으로 로저에게 페널티킥을 얻어내 1-3 추격골의 크게 공헌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평점 6.7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동료 구자철은 6.2점을 받으며 아쉬움을 남겼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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