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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과 BJ거제폭격기, ROAD FC와 아프리카TV의 합작품 AFC에서 유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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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ROAD FC와 아프리카TV가 합작해 진행하고 있는 AFC (AfreecaTV Fighting Championship)에서 ‘크레이지독’ 박대성(24, TEAM MOB)과 ‘유도 선수 출신’ BJ거제폭격기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예선 마지막인 3주차 4월 8일에 유도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AFC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는 BJ들이 참가해 최강의 BJ 파이터를 가리는 대회다. 절대고수인 ROAD FC 선수들(심건오, 라인재, 박대성, 손혜석)을 상대, 지옥의 3분을 통해 AFC에 진출할 파이터들을 결정짓는다.

2주 동안 진행된 현재, 지금까지 합격한 BJ들은 최강동안으니, 고말자, 거루, 킹진호, 짱꼬, 슈퍼곰돌이, 브라질갱스터까지 7명이다. 이 중 슈퍼곰돌이, 브라질갱스터가 눈에 띄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슈퍼곰돌이는 178cm 105kg의 거대한 체구와 어울리지 않는 날렵한 모습으로 초반부터 눈길을 끌었다. 경기도중 절대고수인 손혜석이 깜짝 놀라며 인정할 정도였다. 종합룰로 진행된 심건오와의 대결에서도 묵직한 펀치를 심건오의 안면에 여러 차례 펀치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브라질갱스터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주먹이 운다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브라질갱스터는 심건오의 안면에 많은 펀치를 꽂았다. 복부만 노리는 심건오의 안면 가드가 약한 것을 잘 이용했다. 2라운드에 참가한 박대성이 초반에 공격을 들어가지 않고, 신중하게 경기할 정도로 위협적이었다.

박대성은 “일단 유일하게 호흡이 차게 만든 상대고, 심건오 선수는 안 아프다고 했지만, 내가 볼 때는 아파보였다. 그냥 들어가면 나도 맞을 것 같아서 신중하게 했다”라며 브라질갱스터의 실력에 감탄했다.

박대성은 현장에서 AFC 중계진인 BJ거제폭격기와 즉석으로 대결을 성사했다. 4월 8일 지옥의 3분 유도 스페셜 매치를 진행한다. 박대성은 유도 1단, BJ거제폭격기는 유도 4단의 베테랑이다.

박대성은 “내가 ROAD FC 대회를 나갈 때 베이스를 유도로 표기한다. 거제폭격기와의 대결에서 패하면 베이스를 ‘샤샤샤’로 바꾸겠다”라고 공약을 걸었고, BJ거제폭격기는 “박대성은 1분이면 끝난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3주차 방송은 4월 8일 오후 9시에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되며, 합격자들이 참가하는 AFC 01 대회는 4월 29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 ‘ROAD TO A-SOL’은 본선 진행에 앞서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다.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인터내셔널 예선 A조, 러시아 지역 예선, 일본 지역 예선까지 진행돼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4월 15일에는 인터내셔널 예선 B조 경기와 중국 지역 예선 파이널도 차례로 열려 본선 진출자를 추가로 결정지을 예정이다.

4월 15일 열리는 XIAOMI ROAD FC 038에서는 김수철과 김민우의 밴텀급 타이틀전을 비롯해 남의철의 ROAD FC 복귀전 등이 펼쳐진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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