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캉테, "내가 아스널 대신 첼시로 이적한 이유는 적극성"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이인환 기자] 은골로 캉테(26, 첼시)가 아스널 대신 첼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은골로 캉테는 첼시로 이적하기 이전에는 아스널로 이적을 원했다”라고 보도했다. 칸테는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에서 첼시로 3200만 파운드 계약으로 이적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캉테는 첼시가 아니라 첼시의 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계약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캉테에 대해 아스널은 첼시만큼 적극적이지 않아 그를 놓쳐야만 했다”라고 당시 이적 시장의 속 사정을 언급했다. 캉테는 "아스널은 나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첼시만큼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이 아니라 첼시로 갔다"라고 첼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아스널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는 것과 프랑스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것을 활용해 캉테를 설득하려 했다. 캉테가 첼시로 이적하자 '꿩 대신 닭'으로 결국 그리니트 샤카를 더 비싸게 데려왔다. 아스널의 캉테 영입에 전력을 기울이기보다는 찔러보기에 가까운 태도에 캉테는 마음이 상해 아스널 대신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는 첼시를 선택했다고 한다. 결국 이것은 최선의 선택이 됐다.

이번 시즌 첼시(승점 72점, 23승 3무 4패)는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아스널(승점 54점, 16승 6무 7패)은 후반기 부진하며 5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캉테는 첼시로 이적하자마자 팀의 중심 미드필더로 완벽하게 자리 잡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지도력과 캉테의 활약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캉테 역시 첼시의 리그 30경기 중 2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중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mcadoo@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