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1억 적자' FIFA, 블래터 전 회장 때문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08 11: 23

제프 블래터 전 회장이 FIFA 재정악화의 주범임이 증명됐다.
8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FIFA 재정 보고서 내용을 밝혔다. FIFA는 지난해 3억 파운드(약 4231억 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FIFA가 지난해 가장 많은 지출을 한 부분은 제프 블래터 전 회장 시절 발생한 부패 스캔들로 인한 부대 비용이다. 변호가 비용으로만 5000만 파운드(약 705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블래터 회장 시절 투자 및 완공한 축구 박물관과 호텔도 성공적인 성과를 만들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FIFA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반전 기회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FIFA는 러시아 월드컵 중계권과 광고 계약 등으로 9억 파운드(1조2천694억원) 수입을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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