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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싶은 오스피나, 아스날 떠나 페네르바체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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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콜롬비아 출신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29)가 아스날을 떠나 터키 페네르바체행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선은 7일(한국시간) 오스피나가 올 여름 이적시장서 페네르바체로 이적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오스피나는 "이스탄불은 나를 위한 새로운 모험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아스날이 합의한다면 난 괜찮다"고 말했다.

오스피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활약을 발판으로 그 해 여름 프랑스 니스에서 아스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이적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를 소화했지만 페트르 체흐가 온 이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오스피나는 올 시즌에도 EPL서는 2경기 소화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서만 중용을 받고 있다.

오스피나는 출전 기회를 적게 주는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페네르바체의 끊임없는 구애에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오스피나는 오는 2019년까지 아스날과 계약 돼 있다. 페네르바체로 적을 옮겨도 아스날에서 받는 약 4만 파운드(약 6000만 원)의 주급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스피나가 뛰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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