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포자기' 엔리케, "역전이 쉽지 않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4.12 06: 33

"역전이 쉽지 않을 것".
FC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오몬테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유벤투스에 0-3으로 패했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UCL 우승 경쟁이 어려워졌다. PSG전 1차전 이후와 상황이 비슷하다. 오늘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역전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 경기력은 특히 좋지 못했다. 후반에는 우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3번째 골을 실점하면서 무너졌다. 모든 면에서 발전해야 한다"면서 전했다. 
최악의 결과를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반전을 노린다.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 엔리케 감독은 "반전을 꾀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오늘과 같은 악몽이 재현되는 경우 (PSG전과 같은) 결과를 생각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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