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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박인비, 롯데 챔피언십서 시즌 2승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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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2017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포함해 7개 대회를 마치고 8번째 대회 개막을 기다리는 LPGA투어. 시즌 5승을 기록 중인 한국 낭자들이 6번째 우승을 향해 하와이 오하우로 힘찬 발걸음을 옮긴다.

2년 6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통산 2승으로 감격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유소연(27, 메디힐)은 12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하와이 오하우 코올리나 골프 클럽(파72, 6397야드)서 개최되는 2017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노린다. 

시즌 1승을 기록한 박인비(29, KB금융그룹), 양희영(28, PNS창호), 이미림(27, NH투자증권) 역시 상승 기세를 몰아 다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본 대회서 공동 2위에 오른 전인지(23)와 2015년 박인비와 연장 접전 끝에 환상의 샷 이글을 일궈내면서 우승을 차지한 뒤 생애 단 한 번의 신인왕에 오른 김세영(24, 미래에셋) 역시 2017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롯데 챔피언십’에는 다양한 국적의 우승자가 있어 더욱 매력 있다.

초대 챔피언은 일본 대표 선수 미야자토 아이, 두 번째 우승자는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 고향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미국의 미셸 위, 역대 최고의 순간을 보여준 역전의 여왕 김세영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호주의 이민지 등 올해 6번째 대회를 맞이해 또 다른 국적의 우승자가 나올지 시선이 쏠린다.
  
95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행보도 주목된다. 올해 모든 장비를 교체하고 시즌 초반 적응에 나섰지만, 별 다른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반전드라마를 써낼 지 궁금하다.
  
셰계 1~3위에 차례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리디아 고, 유소연(2위), 에리야 주타누간(3위)은 같은 시간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 세계랭킹 1위를 위한 화려한 샷 대결을 펼친다. 
  
골프 채널 JTBC골프는 이번 대회 전 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1라운드는 13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 15분까지,
2라운드서 최종라운드는 14일부터 16일 오전 7시 45분부터 낮 12시 15분
까지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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