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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버스 폭발 사고 용의자 1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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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도르트문트 선수단 버스 폭발 사고와 관련된 용의자 1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2일(한국시간) AS모나코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홈 경기장인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로 이동하다 폭발 사고를 당했다.

도르트문트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지그날 이두나 파크로 향하는 중 세 차례 폭발로 인해 창문이 깨지면서 수비수 바르트라가 오른 손목 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올랐다. 경기는 13일로 하루 연기됐다.

경찰은 도르트문트 버스에서 '표적 공격'이 의심되는 3통의 서한을 발견했다. 용의자 2명의 아파트를 수색한 뒤 1명을 체포했다.

독일 연방 검찰 대변인은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같은 내용의 서한 3통이 폭발 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면서 "그 중에서도 시리아의 독일 토네이도 전투기 철회와 람슈타인 공군기지 폐쇄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서한의 진위 여부에 대해 분석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이슬람교도의 용의자 2명이 조사의 초점이 됐다. 이들의 아파트 두 군데를 찾았고, 그 중 하나를 수색했다"고 설명했다.

연방 검찰은 서한의 진위성에 의구심을 품고 신중하게 수사를 벌이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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