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2G 연속 불안' 유희관, 두산 좌완 최다승 달성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4.14 11: 20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31)이 반등과 함께 구단 새 기록을 작성할까.
두산은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유희관은, NC는 배재환을 예고했다.
유희관은 지난해 30경기 나와 15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거두며 4년 간 두자릿수 승리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 시작이 좋지 않다.

지난 1일 잠실 한화전에서는 5⅓이닝 동안 8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고, 8일 넥센전에서도 5⅔이닝 동안 5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현재 통산 55승을 거두고 있는 유희관은 1승만 더 거두면 이혜천이 1998년부터 2013년까지 거둔 55승을 넘어 구단 역대 좌완 최다승을 거두게 된다. 현재 2연패에 빠져있는 팀과, 잇따른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기록을 달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맞선 NC는 배재환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2014년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배재환은 올 시즌 구원투수로 두 차례 등판해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주로 구원투수로 나섰던 배재환이지만, 선발 등판 경험도 있다. 지난해 5월 20일 삼성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배재환을 1⅓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조기강판 당해 패전 투수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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