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인디애나와 PO 1라운드, 스윕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4.14 12: 06

르브론 제임스(33, 클리블랜드)가 인디애나전 4연승을 자신했다. 
동부컨퍼런스 2번 시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홈구장 퀴큰 로언스 아레나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7전 4승제로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을 치른다. 결전을 앞둔 클리블랜드는 14일 첫 훈련을 소화했다. 
제임스는 인디애나전 4연승을 선언했다. 그는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이길 좋은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일단 첫 발이 중요하다. 우리도 알고 있다. 단호해야 하고, 아주 영리해야 한다. 1차전부터 48분동안 계획대로 실행하느냐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클리블랜드의 상황은 썩 좋지 않다. 3월 1일 이후 10승 14패로 부진하며 동부 1위를 내줬다. 클리블랜드는 평균 107.2점을 내주며 실점 20위다. 제임스를 비롯해 카이리 어빙, 트리스탄 탐슨, 케빈 러브까지 부상이 있다. 
제임스는 “모든 것을 이겨내야 한다. 우리는 특별한 것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정규시즌 막판에는 부상 등으로 안 좋은 패배, 좋은 승리 등 여러 가지가 있었다. 어쨌든 우리는 포스트시즌에서 잘할 것이다. 그것이 요구되는 바”라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개인적으로 제임스는 7년 연속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2012-13년 이후 처음으로 NBA 2연패에 도전한다. 제임스는 “난 이미 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알려주지 않겠다. 왜 우리가 2연패 가능성이 높다고 느끼고 있는지 답을 갖고 있다”며 2연패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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